인천도시철도 1·2호선, 설 연휴 심야 연장운행
25~26일(영업일 기준) 1호선 4회, 2호선 8회 추가 운행 1호선 새벽 2시, 2호선 새벽 2시 5분 막차 종착역 도착
2020-01-14 김영빈 기자
인천교통공사가 설을 맞아 고향에 다녀오는 시민들의 귀가 편의를 위해 도시철도 연장 운행에 나선다.
인천교통공사는 설 당일인 25일과 26일(영업일 기준) 이틀간 인천도시철도 1·2호선에 심야 임시열차를 투입해 총 12회(1호선 1일 2회씩 4회, 2호선 1일 4회씩 8회) 연장 운행한다고 14일 밝혔다.
1호선은 상행(국제업무지구~계양)과 하행(계양~국제업무지구) 모두 새벽 1시 6분 시발역을 출발해 새벽 2시 종착역에 도착한다.
2호선은 상행(운연~검단오류)과 하행(검단오류~운연) 모두 새벽 0시 35분 30초와 1시 12분 30초 시발역을 출발해 새벽 1시 28분과 2시 5분 종착역에 도착한다.
이러한 임시열차 운행시간은 경인선과 공항철도 막차시간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인천교통공사는 설 당일에는 인천가족공원 성묘객들의 안전을 위해 1호선 부평삼거리역에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키로 했다.
또 23일까지 승강설비, 승차권 발권설비, 전동차, 역사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설 연휴기간에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안전점검과 열차 정시운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