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화학안전대표자협의회 창립총회

SK인천석유화학, 현대제철,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70여개 기업 대표 참석 회장 금강탱크터미널(주) 김규범 대표, 감사 (주)정우테크 이서정 대표 선출

2020-01-16     김영빈 기자
인천화학안전대표자협의회

 

인천화학안전대표자협의회가 창립됐다.

인천상공회의소는 16일 오후 21층 대강당에서 SK인천석유화학, 현대제철,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70여개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화학안전대표자협의회창립총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회장은 금강탱크터미널() 김규범 대표, 감사는 ()정우테크 이서정 대표가 각각 선출됐다.

창립총회에 앞서 1부 행사로 신창현 화학물질안전원 연구관의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현황 및 개선방안특강이 진행됐다.

협의회는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간 환경정책 공유, 시설개선 등을 통한 사고 예방체계 구축, 안전관리 우수사업장 사례 전파, 대기업의 중소기업 기술지원, 환경안전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에는 유해화학물질 취급 업체가 1,700여개에 이르고 최근 화학공장 화재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화학안전협의회 창립은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강신 인천상의 회장은 협의회 창립에 따라 지역의 화학물질 취급사업장들이 강화된 환경·안전관련 법규를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교육, 컨설팅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이번 인천화학안전대표자협의회 창립은 안전한 인천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