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홍보관과 영종하늘문화센터 등 휴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차단 위해 정상화 때까지 휴관 결정 송도컨벤시아에는 발열감시 카메라와 체온 측정기 추가 설치키로

2020-02-02     김영빈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사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신종 코로너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해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 등 다중이용시설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

인천경제청은 1일 영종국제도시 하늘문화센터에 이어 3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 내 IFEZ 홍보관이 임시 휴관에 들어가며 스마트시티 운영센터 방문프로그램도 중단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홍보관 등의 휴관 조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사태가 정상화될 때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홍보관 관람 예약자, 관광협회, 관광공사, 여행사 등에 휴관 사실을 알리고 경제청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인스타그램·웨이보 등 SNS에도 이를 공지했으며 G타워 출입구 등에 안내문(·영문)도 부착했다.

인천경제청은 또 전시장과 출입구별로 손소독제 비치, 소독방역매트 설치 등의 조치를 취한 송도컨벤시아에는 발열감시 카메라와 체온 측정기를 구매해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송도컨벤시아는 3~7일 전체 방역을 실시하고 주 단위로 행사가 열리는 전시장과 회의장은 지속적으로 방역에 나설 계획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사태가 심각해질 경우 임시 휴관도 신중하게 검토키로 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홍보관 등의 임시 휴관을 결정했으며 앞으로 사태 추이에 따라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