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구 행정 종합평가'에서 남동구 2년 연속 1위

인천시의 9개 분야 27개 시책 대상 '2019년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 남동구 1위, 서구 2위, 연수구 3위-사업비와 포상금 지급 및 표창 수여

2020-02-05     김영빈 기자

 

인천시의 ·구 행정실적 종합평가에서 남동구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시는 9개 분야 30개 시책(중구, 강화군, 옹진군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농축산·수산분야 3개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에서 남동구가 1, 서구가 2, 연수구가 3위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군·구 종합평가는 27개 일반시책 평가에 시정 참여도, 청렴도, 대외평가 결과의 가산점을 합산해 순위를 정했다.

지난해 군·구 행정평가는 전년과 비교해 평가시책을 대폭 축소(4530)하고 지표를 표준화함으로써 군·구의 부담을 줄이면서 객관성을 높였고 공무원 사기 진작 차원에서 우수부서 포상금을 신설했다.

시는 인센티브로 사업비(8억원)와 포상금(18,000만원)을 지급하고 시책별 우수 공무원 31명을 표창할 예정인데 1위를 차지한 남동구는 사업비 32,500만원과 포상금 6,000만원을 받게 된다.

조동희 시 행정관리국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지표 위주의 평가시책 개발을 통해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구현을 위한 군·구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시 및 군·구 관계부서 의견수렴과 평가지표 개선을 위한 토론회 개최 등을 거쳐 상반기 중 올해 평가기본계획을 확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