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포시장에 국제시장지원센터 문 열어

통역서비스 제공 등 소상공인 상거래 지원

2011-04-12     김주희

전통시장인 신포시장에 외국인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지원센터가 12일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한 신포국제시장지원센터는 통역서비스를 제공하는 안내데스크와 컴퓨터, 사무집기를 구비하고, 국제무역 소상공인들의 상거래를 지원한다.

또 휴게실과 물품보관시설을 갖추고 외국인 상거래와 관광을 돕게 된다.

신포시장은 인천항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중국, 러시아, 중동 등지의 국제무역상을 겨냥해 서울 동대문과 대구 지역 원단상점 10개를 유치해 입점을 추진 중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신포시장이 외국상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국제시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원단상점을 추가로 유치하고 거리패션쇼 개최와 월드푸드코트, 패션스튜디오 조성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