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 가정역에 새 둥지

입주 기업 및 주민 커뮤니티 공간 등 조성

2020-02-14     윤성문 기자

인천 서구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마을공동체 지원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서구 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서구는 서구청 제2청사 맞은편 임시사무실에 있던 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를 가정역 인근에 새롭게 개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문을 연 센터는 서구 염곡로 464번길 15 8층에 991㎡ 규모로 자리잡았으며 기업입주 공간, 센터운영 공간, 주민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기업입주 공간은 개별 사무실 8곳과 코워킹룸으로 꾸며졌다. 센터는 오는 4월 공모를 통해 입주를 원하는 사회적경제기업 등을 모집할 계획이다.

교육장 2곳과 회의실은 사회적경제나 마을공동체 관련 교육과 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소통공간은 구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다양한 행사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서구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 조직 육성·발굴을 통한 일자리 창출,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창업활동 지원을 위한 전문적 중간지원조직이다.

센터는 지난해 7월 사단법인 자치와 공동체와 위·수탁 협약을 맺고 같은해 9월부터 업무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