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사무총장 공채

공고에 사무총장 주요직무로 중앙부처 업무협의(국비확보 등) 명시 산업부 출신 전임자에 이어 중앙부처 출신 채용 염두에 둔 듯

2020-02-17     김영빈 기자
인천글로벌캠퍼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이 17일 ‘사무총장 공개채용 공고’를 냈다.

운영재단은 21~27일 원서를 접수하고 3월 2일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3일 면접을 거쳐 6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격기준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4급 이상 공무원으로 2년 이상 재직 ▲국가 및 지자체의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의 상근임원으로 3년 이상 재직 ▲상장기업(매출액 500억원 이상)의 상근임원(상법상 등기임원)으로 3년 이상 재직 ▲각 호에 상당하는 자격과 능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다.

이번 공고는 산업통상자원부 4급 출신 사무총장의 3년 임기 만료에 따른 것이다.

재단은 공고에서 사무총장의 주요직무로 대표이사 보좌 및 업무 관리·감독 외에 중앙부처 업무협의(국비 확보 등)를 명시했는데 중앙부처 출신 공무원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

송도국제도시의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은 정부와 인천시가 공동 출자했으며 임기 2년의 전직 대표이사 2명은 시 2급 출신 공무원들이었으나 최근 취임한 현 대표이사는 중앙부처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