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신천지 교육생 1,951명도 전수 조사키로

질본으로부터 전달받은 명단 전원에 대해 감염 검사 계획 일반 신도와 같이 고위험군 및 유증상자부터 신속하게 검사

2020-02-28     김영빈 기자

인천시가 인천지역 신천지교회 교육생 1,951명의 명단을 확보하고 이들에 대해서도 전수 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시는 질병관리본부를 통해 신천지 교육생 명단을 받았으며 일반 신도들과 똑같이 전수 조사를 해 고위험군 및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난 경우부터 검체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인천지역 신천지 교육생은 ▲중구 43명 ▲동구 25명 ▲미추홀구 309명 ▲연수구 209명 ▲남동구 390명 ▲부평구 463명 ▲계양구 227명 ▲서구 254명 ▲강화군 29명 ▲옹진군 2명이다.

교육생 명단 확보에 따라 인천지역 신천지 관련 검사 대상자는 1만1,826명으로 늘어났다.

시는 이에 앞서 27일부터 인천지역 신천지교회 교인 9,875명에 대한 구·군 별 전수 조사 및 검체 검사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