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학동 안골마을 도시재생 뉴딜 본격 착수

연수구, 10만㎡ 일대서 2023년까지 4년 간 진행

2020-03-03     윤성문 기자

연수구는 청학동 안골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안골마을 10만여㎡ 일대에서 진행하는 안골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국비 83억5천만 원을 포함해 총 229억 원을 들여 오는 2023년까지 4년간 주거지지원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된다.

‘자연과 문화와 역사가 숨쉬는 매력적인 마을’과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마을’, ‘이웃과 더불어 사는 행복한 마을’ 등 3가지를 목표로 특색있는 주거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안골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안골마을 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과 도시재생어울림센터 건립, 골목두레길 조성 등 11개 마중물 사업과 공영주차장 조성, 일방통행로 지정 등 9개 연계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주민과 함께 안골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진행해, 살기 좋은 마을로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수구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