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긴급 경영안정자금 450억원 추가 지원

인천시, 지난달 348억원 지원 이어 신한은행 협조로 450억원 추가 대출 신한은행 30억원 특별출연, 인천신보가 15배인 450억원 보증서 발급

2020-03-06     김영빈 기자

인천시가 ‘코로나19’ 사태로 극심한 영업부진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긴급 경영안정자금 450억원을 추가 대출 지원한다.

시는 업종 제한 없이 소상공인에게 사업자당 최대 3,000만원까지 신한은행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인천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서를 발급키로 하고 9일부터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소상공인 긴급 경영안정자금 대출지원은 신한은행의 30억원 특별출연에 따라 인천신보가 450억원(보증배수 15배 적용)의 보증서를 끊어주는 것으로 시는 대출 이자 중 1.5%를 지원하기 위해 6억원의 예산을 편성한다.

시의 이차보전(1.5%)으로 신한은행으로부터 연간 2.91%의 금리로 대출을 받는 소상공인들은 1.41%의 은행이자와 인천신보 보증료 연간 0.8%만 내면 된다.

시는 지난달 7일부터 인천신보를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긴급 경영안정자금 348억원을 대출 지원한 결과 1주일 만에 접수가 마감되자 추가 대출지원을 결정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및 인천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인천신보 본점(☎1577-3790) 또는 가까운 지점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