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 두절 인천 신천지 312명 소재 파악 완료

인천시, 추가로 12명 경찰에 소재 파악 의뢰

2020-03-06     인천in
지난해

인천시가 신천지 신도 전화 모니터링 시 연락이 두절됐던 312명에 대해 인천지방경찰청과 협조해 소재 파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소재가 파악된 신도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유증상 의심자를 파악하여 우선 검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27일부터 진행한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 11,835명에 대해 2291차 전화 모니터링을 완료하고, 소재가 파악 되지 않은 312명에 대해 31일 인천지방경찰청으로 소재파악을 의뢰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본청을 포함한 11개 경찰서 수사관 253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을 구성하고, 인천시에서 제공받은 명단을 토대로 이들의 연락처와 거주지 등을 확인했다. 35312명에 대한 결과(소재파악 305, 정보부실 7)를 인천시에 제공했다.

인천시는 해외출장, 전화불능, 장기입원 등 연락이 되지 않는 추가 12명의 신도에 대해서도 2차 소재파악을 인천지방경찰청에 의뢰했다.

서상호 문화예술과장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하여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인천지방경찰청과 적극 협력하여 연락이 두절된 신천지 신도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소재 파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