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2동 확진자 군포시 사업장 직원 3명, 가족 6명 확진

의왕, 군포, 용인 거주 직원 및 가족 잇달아 양성 판정 이틀 새 사업장 관련 확진자 10명으로 늘어

2020-03-07     송정로 기자
청라2동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구 청라2동 거주 A씨(53)가 운영하는 군포시 당정동 사업장 직원 3명과 직원 가족 6명 등 모두 9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포시 등에 따르면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이 사업장에서 일하는 직원 3명이 같은 날 잇달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의왕 거주 B씨(44세 여성), 군포 거주 C씨(32세 남성), 용인 거주 D씨(49세 여성) 등이다.

이 사업장은 페인트 판매업체로 사장인 A씨를 제외하고 8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6일에는 의왕 거주 확진자의 자녀 2명과 용인 거주 확진자 자녀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7일에는 용인 거주 확진자의 시부모 2명이 확진 판정됐다. 안산시에 거주하는 시부모는 지난달 22·23일 용인 며느리 집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A씨가 운영하는 군포시 사업장과 관련된 확진자가 이틀 새 모두 10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