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미추홀공원~누리공원~글로벌파크 산책로 연결돼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미추홀공원, 누리공원, 글로벌파크 3개 공원의 산책로가 이어져 주민들의 이용이 편해지게 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누리공원과 글로벌파크 2, 3, 4지구를 연결하는 보행녹도 3곳(사진)이 완공됨에 따라 현장점검을 거쳐 이달 중순에 주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총 사업비 57억원이 들어간 보행녹도 설치공사는 지난해 3월 착공돼 1년 만에 완공됐다.

지난 2011년 미추홀공원과 누리공원을 연결하는 보행녹도가 설치된데 이어 누리공원과 글로벌파크를 연결하는 보행녹도가 완공됨에 따라 3개 공원이 이어지게 됐다.

보행녹도 설치 전에는 각 공원이 도로로 단절돼 산책을 위해 공원을 찾는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단절돼 있던 4개 지구의 공원 산책코스 2.6km가 연결됨에 따라 앞으로 송도 11공구까지 거점 공원을 연결하는 ‘녹색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