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시장, 간석자유시장 등 점포주 임대료 인하 '상생협약'
남동구, 96개 점포주와 협약식 가져
2020-03-11 인천in
남동구는 11일 지역내 상가 임대사업자들과 함께 영세 자영업자를 위한 ‘상가 임대료 인하’상생협약을 체결했다.
남동구에는 11일 현재까지 구월시장 40개의 점포를 비롯해 간석자유시장과 시장 외 지역상가 등 총 96개의 점포가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간석자유시장에서는 7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임대인 2명이 각각 20% 내외의 임대료를 최근 낮췄다. 논현고잔동에서 음식점과 안경점, 병원 등 총 11개의 오피스텔 상가를 운영하고 있는 한 임대인도 지난 2월 1일부터 코로나19가 종료될 때까지 각 점포당 20%씩 임대료를 낮추기로 했다.
또 간석2동에 있는 한 노래방 임대인도 월 60만원이던 임대료를 오는 5월말까지 40만원씩만 받기로 노래방 업주와 합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