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박석공원 야외 배드민턴장, 실내 시설로 전환

인천경제청 6억원 들여 전천후 실내 배드민턴장 설치 4월 착공해 7월 완공하고 온라인 예약시스템 구축키로

2020-03-13     김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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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영종하늘도시 내 박석공원의 야외 배드민턴장을 전천후 이용이 가능한 실내 배드민턴장으로 바꾼다.

인천경제청은 6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700㎡인 3면의 박석공원 야외 배드민턴장을 4면의 실내 시설로 전환한다고 13일 밝혔다.

막 구조의 지붕과 판넬 벽체로 구성하고 조명시설 및 환기시스템을 갖출 실내 배드민턴장은 다음달 초 착공해 7월 완공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주민들이 공정하고 편리하게 실내 배드민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영종하늘도시 박석공원 야외 배드민턴장은 지역 특성상 바람이 많이 불어 그동안 주민들의 이용이 뜸했다.

전익찬 인천경제청 영종관리과장은 “박석공원 야외 배드민턴장이 실내 시설로 바뀌면 많은 주민들이 찾아 운동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하거나 활용도가 떨어지는 공공시설은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