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 13일 밤 송도신도시서 추가 확진자 발생

50세 남성 개인사업자, 동거 가족은 없어 6일 서울 마포구에서 확진자와 저녁식사 하고 11일부터 증상 13일 인천 드라이브스루 선별검사센터 검체 검사서 양성 판정

2020-03-13     인천in

13일 밤 연수구 송도신도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 발생했다

연수구는 송도동에 거주하는 개인사업자 A씨(50·남)가 검체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13일 밤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서울 강북구 확진자(남·56)와 마포구 음식점에서 만나 저녁식사를 했으며, 11일 오전부터 마른 기침을 동반한 목간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 13일 오전 인천 선학동 드라이브스루 선별검사센터를 찾아 검체 검사를 받았다

A씨는 6일 만났던 강북구 확진자의 권유를 받고 선별검사센터를 방문했으며, 대구 방문 이력이 없고 신천지와도 무관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동거가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연수구는 확진자 주거지 주변의 방역을 실시하고 이동 동선 및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로써 연수구의 코로나19 확진자는 5명으로 늘었고, 인천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8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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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