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GCF 근무 캐나다인 1명 확진 판정

2020-03-19     인천in
국제기후기금(GCF)이

18일 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녹색기후기금(GCF)에 근무하는 캐나다인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 녹색기후기금에 근무하는 캐나다인 A씨(50·남)가 1차 검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인하대병원으로 이송됐다고 18일 밤 밝혔다.

A씨는 송도국제도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전날 인하대병원 국제진료센터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았다.

인천시는 이날 밤 질병관리본부에 2차 검체 검사를 의뢰하고 A씨 거주지 주변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이동 경로 및 접촉자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GCF는 지난달 25일부터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 있는 사무국 전체 직원 323명 가운데 필수 인원 20명을 제외한 303명을 재택근무시키고 있다. 

A씨의 확진으로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3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