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인천서 3명 추가 확진 - 확진자 가족 2명, 송도 잠비아인 1명

2020-03-20     인천in

20일 인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인천시는 20일 아침 연수구에 거주하는 남성 A씨(63)가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동구에 거주하는 여성 B씨(41), 국제회의 참석 후 입국한 연수구 송도신도시 거주 잠비아 국적 남성 C씨(57)가 양성 판정돼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확진자 3명은 모두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B씨는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동구 거주 남성(42)의 부인으로 이날 실시된 확진자 동거 가족 5명에 대한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인 외에 가족 4명은 음성 판정됐다.

C씨는 송도국제도시에 거주하는 잠비아인으로 3월 8일부터 15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회의에 참석하고 지난 16일 입국한 후 자택에 머물다 19일 인하대병원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이로써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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