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입국한 무증상 항공사 승무원 확진

24일 미국 씨애틀서 입국한 미국인 항공사 승무원 숙소인 송도 호텔에 머물다 25일 밤 확진 판정 증상 없었으나 미국 입국자 전수 검사로 연수구보건소서 검사 받아

2020-03-26     인천in

미국 씨에틀에서 입국한 미국 국적의 항공사 승무원 1명이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지난 24일 씨애틀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소재 호텔에 머물던 A(남·57)25일 밤 양성 판정을 받아 인하대병원으로 이송됐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OO항공 소속의 미국 국적 승무원으로 별다른 증상은 없었으나 인천시의 미국 입국자에 대한 전수 검사 실시로 25일 연수구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A씨는 인천공항 입국 후 셔틀버스로 숙소인 송도국제도시 호텔로 이동했으며,  A씨와 함께 검사를 받은 동료 승무원 1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연수구는 A씨가 머물던 호텔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호텔 객실 1개 층과 식당을 26일 하룻 동안 폐쇄 조치 헀다.

연수구는 CCTV 등을 통해 A씨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A씨의 확진으로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4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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