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동 거주 만민중앙교회 신도 확진 - 인천 확진자 61명

지난 5일 전남 무안 예배에 참석한 69세 여성 신도 27일 검사서 미결정 판정으로 29일 재검사 받아

2020-03-29     인천in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만민중앙교회의 부평동 거주 신도 1명이 29일 밤 확진 판정을 받았다.

29일 밤 인천시는 부평구 부평동에 거주하는 서울 만민중앙교회 여성 신도 A씨(69)가 부평구보건소에서 받은 검체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만민중앙교회 전남 무안 예배에 참석한 이력이 있으며, 지난 27일 서울 구로구보건소에서 실시한 이 교회 신도들에 대한 검체 검사에서 미결정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29일 부평구보건소에서 재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이 나왔다.

A씨의 모친은 자가격리돼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부평구는 A씨 자택 주변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확진자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1명으로 늘어 60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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