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신임총장 후보 6명 기호 배정

인천대 총장추천위, 추첨 통해 후보 6명 기호 결정 심사 거쳐 6명 → 5명 → 3명 → 최종 1명 선출

2020-04-02     윤종환 기자

인천대학교가 신임총장 선출 절차를 본격화한다.

인천대 총장추천위원회는 1일 오후 총장후보지원자 6명의 기호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각 후보 지원자의 기호는 추첨을 통해 정해졌다.

▲기호 1번 최병길 인천대 도시환경공학부 교수 ▲기호 2번 이찬근 인천대 무역학부 교수 ▲기호 3번 최계운 인천대 명예교수 ▲기호 4번 박인호 인천대 명예교수 ▲기호 5번 김도연 서울대 명예교수 ▲기호 6번 이호철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순이다.

총장 추천위는 이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발전계획서 평가 심사를 진행해 5명의 총장 예비후보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후 총장 예비후보자 5명을 대상으로 합동연설회 및 정책토론회를 실시해 3명의 총장 후보자를 선정한 후 오는 5월 13일까지 이사회에 추천한다는 방침이다.

이사회가 오는 6월26일까지 최종후보자를 정하면 교육부장관의 임명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신임 총장의 임기는 2020년 7월 29일부터 2024년 7월 28일까지 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