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갑 이성만 "백운역 덮개공원 확장할 것"

주변 철도변에 생태 조각공원 조성도

2020-04-03     윤종환 기자

21대 총선 부평구갑 선거구에 출마한 민주당 이성만 후보가 경인전철 백운역 지상구간에 조성된 덮개공원을 확장해 생태숲을 조성하고, 주변 철도변에는 생태 조각공원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 후보는 3일 보도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덮개공원이 추가 조성되면 그동안 전철 주변 주민들이 겪어온 소음, 먼지, 진동 공해 등 심각한 생활 불편이 사라질 것” 이라고 말했다.

덮개공원 사업은 역 상부를 덮어 철도로 단절됐던 지상 양측의 통행을 원활하게 하고 조성된 부지에 시민 휴게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인전철 백운역 덮개공원은 인천 최초의 철도 덮개공원으로 지난 2016년에 길이 141m, 폭30m 규모로 조성됐다.

이 후보는 앞선 22일, 동암역~송내역 간 5.5km 구간을 지하화 해, 남은 지상 부지는 상업·금융·비즈니스·휴식공간이 어우러진 ‘콤플렉스 시티’를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