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왕리·왕산·하나개 해수욕장 텐트설치 및 취사 전면 금지

코로나19 예방 안내방송 및 집중 방역 등 진행

2020-04-10     윤성문 기자
하나개

인천 중구 용유지역 해수욕장에서 텐트설치와 취사행위가 전면 금지된다.

중구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실시에 따라 을왕리·왕산·하나개 해수욕장 내 텐트설치와 취사행위를 집중 점검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해수욕장 곳곳에 현수막을 게첩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을 당부하고, 관광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수시로 코로나19 예방 안내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해수욕장 번영회 자율방역단과 함께 집중 방역 및 소독 등을 수시로 진행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종식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동참하고, 민관합동 방역을 강화하는 등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