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입국자 전용 안심무균택시 운영

인천시, 11일부터 차단보호막 설치 특별수송택시 100대 운영

2020-04-12     인천in

인천시는 해외입국자의 코로나19 확진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택시 안에 비말(침방울) 차단 보호막을 설치한 인천공항 해외입국자 전용 안심무균택시를 11일부터 운영한다.

입국자 특별검역절차 실시하고 있는 인천시는 공항부터 선학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까지 특별수송버스를 운영하는데, 정부의 강화 조치에 발맞춰 해외입국자 전용 택시 승강장, 방역조치가 된 특별수송택시 100대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11일부터 인천공항 택시승강장은 해외입국자와 일반인용으로 분리 운영되며, 입국자는 특별방역 조치된 택시만 이용이 가능하다. 해외입국자 전용택시는 운전석과 뒷좌석 사이, 운전자와 조수석 사이에 비말 차단 보호막이 설치되어 있다. 해외입국자 전용택시 승강장은 터미널1, 터미널2에서 안내 요원의 안내에 따라 이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