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2기 청년이사회 출범

20~30대 젊은 직원 6명으로 구성, 1년간 경영개선아이디어 발굴회의 등 참여 지난해 1월 첫 출범한 1기 청년이사회, ‘로봇을 활용한 수중 시설물 점검’ 등 성과

2020-04-22     김영빈 기자

인천항만공사(IPA) 제2기 청년이사회가 발족했다.

IPA는 젊은 직원들의 경영참여를 통해 인천항의 혁신성장을 모색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제2기 청년이사 6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20~30대 직원 6명으로 구성한 2기 청년이사회는 HIC(Hot Issue Conference), 경영개선아이디어 발굴회의 등에 참여하고 반기별 임원간담회를 통해 직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전달하는 소통 창구 역할도 맡는다.

2기 청년이사는 ▲물류사업팀 김민영 주임(28) ▲물류전략실 서정윤 대리(32) ▲일자리사회가치실 최필호 주임(33) ▲항만뉴딜사업팀 장선재 대리(33) ▲항만기술팀 이정호 대리(35) ▲항만건설팀 류시현 과장(39)이다.

지난해 1월 첫 출범해 1년간 활동한 1기 청년이사회(6명)는 ‘로봇을 활용한 수중 시설물 점검’, ‘온라인 기반 항만부지 임대관리’, ‘여객터미널 상업시설 매출연동 사용료 제도 확대’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 채택되는 성과를 거뒀다.

최준욱 IPA 사장은 “’코로나19’가 촉발한 뉴 노멀 시대에 맞춰 인천항도 과거와 차별화된 언택트(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때”라며 “2기 청년이사들이 신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인천항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