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황청리 공설묘지, 공원 겸한 장사시설 결정

인천시, 27일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장사시설) 결정고시 기존 황청리 공설묘지 재정비, 내년 말까지 '해누리공원' 조성 잔디장과 수목장, 화장 유골 1만기(보훈대상자 4,860기 포함) 안치

2020-04-26     김영빈 기자
강화

인천시가 강화 ‘황청리 공설묘지’를 도시계획시설인 장사시설(자연장지)로 결정했다.

시는 ‘황청리 공설묘지’ 재정비사업에 따라 이곳의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장사시설)을 결정하고 27일 고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누리공원(공원을 겸한 장사시설)으로 부를 이곳은 강화군 내가면 황청리 산170-1 일원 6만5,872㎡로 기존 묘지 재정비를 통해 화장 유골 약 1만기(보훈대상자 4,860기 포함)를 안장할 수 있는 자연장지(잔디장, 수목장)를 조성한다.

시는 도시관리계획 결정 고시에 이어 오는 6월 도시계획시설사업시행자(강화군) 지정 및 실시계획인가 고시할 예정이다.

실시계획인가를 받으면 모든 행정절차가 끝나 해누리공원 착공이 가능하다.

이미 해누리공원 설계를 마친 강화군은 128억5,200만원(국비 28억원, 군비 100억5,200만원)을 들여 하반기 착공해 내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