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이태원 클럽 방문자 확진 속출 - 연수구 옥련동 20대 남성 추가 확진

2020-05-09     인천in

인천에서 서울 이태원 클럽 방문자들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속출하고 있다.

9일 이태원 킹클럽을 방문했던 미추홀구 용현 1·4동 거주 24세 남성이 확진 판정된 데 이어 연수수 옥련동 거주 22세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수구는 옥련동에 거주하는 남성 A씨가 확진 판정돼 인하대병원으로 이송됐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이력이 있으며 8일 연수구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A씨의 가족 2명이 긴급 검체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연수구는 확진자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 파악을 위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8일 오전에는 이태원 킹클럽을 방문했던 부평구 청천동 거주 남성 B씨(21)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날 오후에는 B씨의 누나 C씨(28)가 B씨 접촉자 검체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인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4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