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신청 첫날 인천 9만2000가구 신청

11일 오후6시 기준 9만2428가구가 650억2600만원 신청 전국에서는 154만가구가 모두 1조375억원 신청

2020-05-12     윤성문 기자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 첫날인 11일 오후 6시까지 인천에서는 9만2,428가구가 650억2,600만원을 신청했다.

행정안전부는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이 11일 시작돼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154만3,218가구가 1조375억3,200만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인천에서는 9만2,428가구가 신청해 신청 대상 103만1천가구의 약 9%가 이날 신청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34만5,457가구가 2,271억6,300만원, 경기도는 39만4,589가구가 2,486억9,500만원을 신청했다.

신용·체크카드 충전 온라인 신청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인 만큼 첫날 신청 가구 수와 금액은 더 늘어난다.

신청은 공적마스크 판매처럼  5부제가 적용돼 이날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세대주가 신청했다.

12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2·7인 세대주, 13일은 3·8인 세대주, 14일은 4·9인 세대주, 15일은 5·0인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

5부제는 15일까지만 적용되고, 16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18일부터는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에서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또, 18일부터는 인천e음카드 충전 및 지역사랑상품권 지급 신청도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