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신문·새시장지구 공공임대 170세대 9월 착공

신문지구 130세대·새시장지구 40세대 - 2021년 말 입주 목표 길상면 온수지구 공공주택사업도 내년 초 착공, 2022년 입주

2020-05-12     윤종환 기자
신문지구

강화군 강화읍 신문·새시장지구에 예정된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이 순항 중이다.

군은 12일, 사업대상지인 신문·새시장지구 일원의 토지주들에 대한 토지보상 절차가 80% 완료됐다고 밝혔다.

군은 남은 토지보상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 한 뒤, 올해 9월 착공에 들어가 2021년 말에는 입주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신문·새시장지구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은 신문지구(강화읍 신문리 596번지 일원, 자연녹지 지역, 9,900㎡)에는 임대주택 130호(301인)를, 새시장지구(강화읍 신문리 242-4번지 일원, 제2종일반주거지역, 3,032㎡)에는 40호(73인)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각각 154억원, 85억원으로 두 사업 모두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각각 105억원, 29억원)를 지원받았다. 사업 시행사는 LH가 맡았다.

군은 아울러, 이듬해인 지난 2017년에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지원을 받은 길상면 온수지구 공공주택사업(국비 112억원, 주태 150호 공급)도 현재 사업지구계 변경절차를 진행 중이며 내년 초 착공해 2022년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최근 언론 등을 통해 불거진 신문지구내 공터 주자장 특혜의혹(무료개방) 등에 대해서는 “신문지구내 공터는 LH 공사에서 31억원을 들여 매입한 토지로, 강화군이 600억원을 투자해 일부 방문객을 위한 주차장을 마련해 준 것이라는 유언비어는 근거없는 거짓”이라고 일축했다.

 

온수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