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바다열차 운행재개 6월로 연기

2020-05-13     윤성문 기자

이태원발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월미바다열차의 운행재개 시기가 연기됐다.

13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관광형 궤도열차인 월미바다열차의 운행재개 시기를 6월로 연기했다.

월미바다열차는 코로나19 심각단계가 발령된 2월25일 이후 운행이 중단됐다.

공사는 오는 26일 운행재개를 검토했으나 이태원 클럽 등의 집단발생이 심각한 양상으로 확산됨에 따라 운행재개 시기를 연기하기로 했다.

공사 관계자는 “구체적인 재개일정은 이태원발 집단감염의 추이를 지켜보고 인천시와 협의한 뒤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