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삼산동서 용산 LG유플러스 50대 회사원 확진

2020-05-21     인천in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에 근무하는 인천 부평구 거주 5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부평구 삼산동에 거주하는 남성 A씨(53)가 부평구 성모병원에서 받은 검체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길병원으로 이송됐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회사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발생해 지난 9일부터 재택 근무를 하며 검사를 받으라는 회사측의 권고에 따라 지난 11일 부평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후 14일부터 발열,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20일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을 방문해 재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A씨의 가족 2명(부인·자녀 1명)이 자가격리돼 검체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자녀 1명은 군인으로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휴가를 받아 집에 왔다가 13일 부대 복귀 전 부평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 음성으로 판정됐다.

A씨의 확진으로 인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41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