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6일 비전프라자 방문 고3생 등교 말라"

인천시교육청, 19일 오후 긴급 안내문자로 통보

2020-05-19     윤종환 기자
인천시교육청

고3 학생들의 등교수업을 하루 앞둔 19일 인천지역에서 ‘세움학원 강사발’ 확진자가 무더기로 속출하자 시교육청이 ‘특정 장소를 방문했던 고3 학생은 등교하지 말라’고 긴급 공지했다.

인천시교육청은 19일 오후 4시50분 이같은 내용의 긴급안내문자를 전 인천시민에게 보냈다.

등교 중지 대상은 지난 5월6일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미추홀구 소재 비전프라자 건물을 다녀갔던 학생이다.

이는 이날 하루에만 해당 건물을 방문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시민이 4명에 달하고, 이들로부터 다시 감염된 4차 감염자도 나왔기 때문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건물을 방문했던 학생들은 가까운 보건소에서 꼭 검사를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