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쿠팡물류센터 확진자 2명 추가 발생 - 인천 확진자 6명

26일 오전 2명, 오후 2명 확진 - 인천 확진자 6명으로 늘어

2020-05-26     인천in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부천 쿠팡물류센터에 근무하는 인천 부평구 거주 20대 여성과 26일 오전 확진 판정된 쿠팡물류센터 근무 50대 여성의 10살 딸이 26일 오후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부평구 부평동에 거주하는 여성 A씨(20)와 계양구 계양3동에 거주하는 B양(10)이 확진 판정을 받아 각각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26일 오후 밝혔다.

A씨는 부천 쿠팡물류센터 근무자로 지난 18일 물류센터 직장 동료인 부천시 확진자와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25일부터 목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 26일 부평구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B양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된 부천 쿠팡물류센터 근무 여성 C씨(50)의 딸로 어머니 C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계양구보건소에 검체 검사를 받았다.

A씨와 B양에 앞서 26일 오전 B양의 어머니 C씨, 부평구 부평동 거주 남성 D씨(24) 등 쿠팡물류센터 근무자 2명이 확진 판정됐다.

이에 따라 부천 쿠팡물류센터와 관련된 인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다.

26일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5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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