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입국한 연수구 송도동 거주 30대 인도인 확진

2020-06-10     윤성문 기자

인도에서 입국한 인천 연수구 송도동 거주 3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일 연수구에 따르면 인도 국적의 남성 A씨(34·연수구 39번 확진자)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연수구 송도동 연세대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는 A씨는 6일 인도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으며, 기숙사 자가격리 중인 9일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1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의 부인과 딸은 8일 입국했으며,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와 모녀는 기숙사를 따로 사용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A씨의 추가 접촉자와 동선을 확인하는 한편 거주지와 주변 동선에서 방역을 하고 있다.

이로써 인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296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