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문학초교, 남인천여중 학생·교직원 699명 전원 음성

2020-06-10     윤성문 기자

인천 문학초와 남인천여중 학생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학생과 교직원 699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문학초등학교와 남인천여자중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699명이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문학초 381명과 남인천여중 318명으로, 이 중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는 70여 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미추홀구에 사는 A씨(71)의 일가족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들 중에는 남인천여중과 인천 문학초에 재학 중인 B양(13)과 C양(9) 등 손녀 2명이 포함됐다.

인천시교육청은 학생 확진자가 발생한 이들 학교를 폐쇄하고 학생과 교직원 699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또 등교를 이달 19일까지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