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갈산동 개척교회 목사 남편 추가 확진

자가격리 중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

2020-06-10     윤종환 기자

인천 부평구에서 개척교회 목사모임과 관련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천시는 부평구 갈산2동에 거주하는 남성 A씨(62)가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개척교회 목사모임에 참석한 후 지난달 31일 확진 판정을 받은 목사 B씨(60·여·부평49번째 확진자)의 배우자로 B씨의 확진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었다.

A씨는 지난달 31일 부평구보건소에서 받은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9일 실시된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의 접촉자인 자녀 1명이 검체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로써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99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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