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개척교회, 쿠팡, 타시도 확진자 접촉 등 5명 추가 확진

2020-06-14     인천in

인천 개척교회와 부천 쿠팡쿠류센터 관련 확진자들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시는 개척교회와 관련해 여성 4명(연수구 발표 2명 포함)과 부천 쿠팡물류센터 관련 여성 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으로 40대 남자 2명 등 모두 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오전 밝혔다.

개척교회와 관련한 확진자는 미추홀구 용현2동 거주 A씨(65 여)와 서구 공촌동 거주 B씨(65 여), 연수구 연수2동 거주 모녀 C(88), D씨(62) 등 4명이다.

A씨는 인천 중구 1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1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격리 중 별다른 증상이 없었으나 격리 해제를 위해 검사 받은 결과 13일 오후 9시46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서구 연희동 소재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서구 16번) 접촉자다. 6월1일~13일 자가격리 중 격리해제를 위해 13일 낮 12시경 검사를 받고 14일 오전 3시30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쿠팡물류센터와 관련한 확진자는 부평구 부개3동 거주 E씨(54 여)다. E씨는 부평구 45번 확진자의 콜센터 접촉자로 5월27일~6월10일까지 자가격리 후 해제 조치됐음에도 13일 증상이 발현돼 다시 검사를 받았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타시도 확진환자를 접촉해 감염된 확진자는 미추홀구 숭의4동 거주 F씨(49 남 중국 국적)과 계양구 동양동 거주 G씨(41 남) 등 2명이다.

F씨는 부인이 부천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F씨는 12일부터 기침과 인후통 증세로 13일 미추홀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G씨는 서울 강서구 방화동 참평안교회 관련 확진자(여 강서구 51번)의 아들로 자가격리 중 13일 계양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 확진판정을 받았다. G씨의 모친은 부평 성진교회 확진자로 부터 감염된 것이어서 G씨는 인천 개척교회발 확진자로 분류된다.

이로서 14일 현재 7명이 늘어 인천시 코로나 확진자가 모두 314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