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영탁 서포터즈 미추홀도서관에 책 100권 기증

영탁 음원 '찐이야' 발매 100일 기념, 향후 지속 기증 의사 전달 기증 도서, 청라 호수공원 내 북드라이브 스마트도서관 비치키로

2020-06-21     김영빈 기자

트로트 가수 영탁의 서포터즈(영탁 시스터즈)가 영탁 음원 발매 100일 기념으로 미추홀도서관에 책 100권을 기증했다.

인천시 대표도서관인 시립 미추홀도서관은 ‘영탁 시스터즈’가 가수 영탁의 ‘찐이야’ 음원 발매 100일을 맞아 100권의 책을 기증했다고 21일 밝혔다.

미추홀도서관은 기증받은 책을 청라 호수공원 내 북드라이브 스마트도서관에 비치하고 주민들에게 대출할 계획이며 ‘영탁 시스터즈’가 약속한대로 지속적으로 도서를 기증할 경우 예술회관역 스마트도서관, 순회문고 등에 비치할 방침이다.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연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영탁은 드라마, 예능,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가운데 폐기물을 잘 버리고, 덜 버리고 , 안 버리는 사람이 진정한 지구의 스타임을 뜻하는 인천시의 올바른 분리수거 캠페인 ‘버리스타 챌린지’도 진행하고 있다.

미추홀도서관 관계자는 “영탁 시스터즈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비대면 방식의 음원 발매 100일 기념 선행 방안을 찾다가 영탁의 본가가 있는 인천에 도서를 기증키로 결정했다”며 “영탁 시스터즈는 인천에서 기증 문화가 널리 퍼지기를 바라면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책을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