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가정집 설명회 참석한 남동·부평구 거주 50,60대 3명 확진

24일 입국한 우크라이나 국적 30대 여성도 - 인천시 확진자 350명

2020-07-05     인천in

인천 남동구에서 열린 건강기능식품 설명회에 참석한 남동구와 부평구 거주 5,60대 남녀 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지난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D씨(과천시 11번 확진자)와 26일 열린 건강기능식품 판매 설명회에 참석한 A씨(60 여 남동구 논현고잔동), B씨(61 남 남동구 간석2동), C씨(52 여 부평구 부개2동)가 5일 확진 판정을 받아 각각 길병원과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D씨는 이날 남동구 가정집에서 열린 건강기능식품 소모임에서 강의를 했다.

A씨는 29일 두통과 몸살 등 증상이 나타났으며 B씨, C씨는 확진판정 때까지 증상이 발현되지 않았다. A씨와 접촉한 여동생, 딸, 사위 등 3명은 검체검사 중이다. C씨의 가족 4명도 검체 검사중이다.

인천시는 이날 또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지난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우크라이나 국적의 F씨(37 여 논현고잔동)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F씨는 입국시 1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 기간 중 콧물, 재채기, 고열 등 증상이 있어 4일 2차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5일 현재 350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