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 설명회 참석 남동구 확진자와 접촉한 연수3동 50대 여성 추가 확진

미추홀구 미용실서 접촉 - 건강식품 설명회 관련 확진자 7명으로 늘어

2020-07-07     윤종환 기자

건강기능식품 판매 설명회회 참석했던 인천 남동구 확진자와 미용실에서 접촉이 있었던 연수구 거주 50대 여성이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 연수구는 연수3동에 거주하는 A씨(58·여)가 코로나19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연수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 자정께 확진 판정을 받았고, 두통·오한 등의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3일 미추홀구 소재 미용실에서 남동구 확진자 B씨(60·여·남동구 46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과천시 확진자가 한 가정집에서 진행했던 건강기능식품 판매 설명회에 참석했다가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수구는 A씨의 가족 2명에 대한 검체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거주지 내부 및 외곽 방역에 힘쓰고 있다.

A씨의 확진으로 인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55명, 건강기능식품 설명회 관련 확진자는 총 7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