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연수1동 거주 카자흐스탄 국적 5세 아동 확진

7일 1차 검사에서 미결정 판정, 8일 2차 검사서 양성

2020-07-09     윤종환 기자

인천 연수구에 거주하는 5세 남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수구는 연수1동에 거주하는 카자흐스탄 국적 아동 A군(5)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인하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고 9일 오전 밝혔다.

A군은 이달 6일 자신의 아버지와 함께 인천공항으로 입국했고, 7일 연수구 보건소에서 받은 1차 검체 검사에서 미결정 판정을 받았다.

이에 보건소는 8일 2차 검사를 실시했고 이날 오전 양성인 것으로 판정됐다.

A군의 아버지는 지난 7일 실시된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돼 현재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A군의 확진으로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59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