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대학원, 스마트시티공학 전공 신설

오는 21일까지 신입생 모집, IT 계열 전공생 지원 가능 미래형 첨단 도시(스마트시티) 관리, 운영 인재 양성

2020-07-14     윤종환 기자

인하대학교 대학원에 스마트시티공학 전공이 신설됐다.

인하대는 오는 21일까지 스마트시티공학과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시티공학과에서는 ‘커넥티드 스마트시티(미래 예측이 가능한 도시)’ 개념을 교육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빅데이터와 사물 인터넷,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도시 내의 다양한 정보와 사회간접자본, 인프라가 연결된 미래형 첨단 도시를 설계·건설·운영·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교과목은 시스템연계, 디지털트윈, 예측 세 영역으로 나뉘며 각 영역은 연구강화형과 문제해결형 교과과정으로 구성된다. 연구강화형은 이론 교육과 연구프로젝트를, 문제해결형 교과에서는 실제 도시 문제 해결을 시도한다.

스마트시티공학과는 공간정보공학과·사회인프라공학과·건축공학과 등 7개 학과가 참여하는 융합전공으로 운영되며, 참여 교수는 총 19명이다. 석·박사과정, 석·박사 통합과정을 함께 운영한다.

학사 졸업생 중 IT계열을 전공한 학생들만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