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서 입국한 미추홀구 주안동 거주 50대 남성 확진

2020-07-15     윤성문 기자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인천 미추홀구 거주 5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미추홀구 주안8동에 거주하는 A씨(57·남)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이달 14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뒤 미추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직장 일로 우즈베키스탄에서 거주하고 있었으며, 입국 당시 별다른 증상은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접촉자인 모친, 배우자, 자녀 등 3명은 검체 체취 후 자가격리를 시작했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A씨의 추가 접촉자와 동선을 확인하는 한편 거주지와 주변 동선에서 방역을 하고 있다.

이로써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65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