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 인천' 7층 다목적홀 새 단장 마쳐

계단식 관람석(345석) 설치와 무대시설 재배치 소규모공연, 파티·이벤트 등 다양한 활용 기대 하반기 옥탑재즈 6회 시리즈 공연에 나서기로

2020-07-21     김영빈 기자
계단식

‘아트센터 인천’의 다목적홀이 새 단장을 마쳤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4월 착공한 ‘아트센터 인천’ 7층의 다목적홀 환경개선공사를 끝냈다고 21일 밝혔다.

활용도가 적었던 다목적홀을 활성화하고 관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키 위해 실시한 환경개선공사는 계단식 관람석(345석) 설치와 조명·음향 등 기존 무대시설 재배치가 주요 내용이다.

‘아트센터 인천’의 최상층인 7층에 위치한 다목적홀은 바다와 송도국제도시를 조망할 수 있고 대규모 로비, 야외 데크 등을 갖추고 있는 가운데 이번 환경개선공사로 소규모 공연, 예술교육, 하우스콘서트, 파티·이벤트, 컨퍼런스·워크샵 등 보다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경제청은 ‘아트센터 인천’ 다목적홀 새 단장이 끝남에 따라 하반기 6회의 옥탑재즈 시리즈 공연에 나서고 공연 관람과 함께 악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색다른 형식의 렉처콘서트 등도 열 계획이다.

하반기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가운데 이루어질 예정이다.

‘아트센터 인천’의 상반기 6회 공연은 관객 없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으며 총 8만5,000여명이 시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아트센터 인천’은 콘서트홀과 다목적홀의 하반기 대관(9월 1일부터 연말)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