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문화재단, 기획공연 '#플레잉연수' 내달 재개

내달 8일, 14일 28일에 각각 예정 레게 밴드 '소울소스', 광대극 '정크, 클라운', 클래식 공연 '근대 음악 콘서트' 등

2020-07-28     윤종환 기자
레게

연수문화재단이 그간 코로나19로 연기해왔던 ‘#플레잉연수’ 공연을 내달 8일부터 재개한다.

#플레잉연수는 금요일에는 연수아트홀(연수구 원인재로 115)에서, 토요일에는 연수구 곳곳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치는 일종의 기획공연이다.

내달 8일 오후 7시30분에는 연수역 문화공원에서 레게 밴드 ‘소울소스’의 무대가 예정돼 있다. 소울소스는 공연서 심청가와 흥부가 등 전통 판소리를 레게로 재해석한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

재단은 온 가족이 나들이를 온 것처럼 공연을 즐길 수 있게끔 하기 위해 관객들에게 모기장 텐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내달 14일과 28일 오후 7시30분에는 연수아트홀에서 각각 극단 현장의 ‘정크, 클라운’과 인천콘서트챔버의 ‘근대 음악 콘서트’가 무대에서 펼쳐진다.

정크, 클라운은 광대가 나오는 코믹놀이극이며, 근대 음악 콘서트는 해설이 있는 클래식 공연이다. 현악단과 풍금, 아코디언, 성악가가 하모니를 이뤄 ‘엄마야 누나야’ 등 추억 속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소울소스의 무대는 별도의 예매 없이, 정크 클라운과 근대 음악 콘서트는 각각 이달 30일, 내달 13일부터 연수문화포털 홈페이지서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