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의 협력, 대청 광난두 해변 '깨끗'

옹진군 대청면 주민, 해병대 장병, 면사무소 직원 100여명 환경정화작업 실시

2020-08-20     윤종환 기자

인천 옹진군 대청면 소재 광난두 해변이 지역 주민들과 인근 군부대 장병 등의 쓰레기 수거 작업으로 깨끗한 모습을 되찾았다.

군은 주민과 해병대 장병, 면사무소 직원 등 약 100여명의 인원이 지난 18일부터 19일에 걸쳐 환경정화활동을 벌였고, 모두 10톤 분량(벌크마대 100개)의 해안쓰레기를 수거했다고 20일 밝혔다.

광난두 해변은 국가지질공원이자 대청면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관람객들의 방문이 잦은 곳이었으나, 최근 장마와 폭우 등으로 해안가에 떠밀려온 쓰레기가 많아 환경정화 필요성이 제기됐었다.

강원식 대청면장은 “누구나 찾고 싶은 옹진군 대청면을 만들기 위해 주민, 면사무소 직원, 군 장병들과 함께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