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행정감사 앞서 시민 의견 수렴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11월6일부터 2주간 실시 시정 전반에 대한 위법, 낭비 사례, 건의사항 접수

2020-09-01     윤종환 기자
인천시의회

인천시의회가 약 두달여 앞으로 다가온 ‘2020년도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시정·교육·학예 전반에 대한 행정 위법, 부당한 사항, 예산낭비 사례, 건의사항 등 시민 의견을 접수받는다.

1일 시의회는 이날부터 오는 11월5일까지 시의회 홈페이지와 우편, 팩스, 방문민원 등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접수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의회는 수렴된 시민들의 의견을 올해 행정사무감사에 반영, 참고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다만, 지나치게 악의적이거나 인신공격성 의견, 익명으로 제출하는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제267회 제2차 정례회 기간 동안인 11월6일부터 19일까지, 모두 112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신은호 시의회 의장은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종합적이고 면밀한 점검을 하겠다”며 “문제가 있는 사안은 시정·개선하여 볼바른 정책방향과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