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산단 0.9㎞,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산업부 공모에서 선정, 국비 10억원과 시비 10억원 투입 남동인더스파크역~호구포역 구간의 가로환경 정비사업 지난해 주안산단에 이어 2년 연속 산단 아름다운 거리 선정

2020-09-01     김영빈 기자
주안산단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가 산업자원통상부의 ‘혁신산업단지-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인천시는 산업부가 산업단지(혁신형, 청년친화형)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공모에서 남동산단이 선정됨으로써 향후 2년간 20억원(국비 10억원, 시비 10억원)을 들여 0.9㎞(남동인더스파크역~호구포역) 구간의 환경정비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사업 수행은 인천테크노파크 환경디자인센터가 맡는데 빠르면 이달 중 국비 지원을 받아 설계용역을 발주한다.

남동산단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는 오는 2022년 7월 말 준공 예정이다.

시는 1989년 준공한 남동산단의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이 노후 산단이라는 부정적 이미지 개선과 청년 근로자 유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청년친화형 산업단지-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주안산단은 24억원(국비 10억원, 시비 14억원)을 투입하는 2.1㎞의 4개 특화거리(우산없는·걱정없는·위험없는·고민없는 거리)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인천테크노파크 환경디자인센터가 사업 수행을 맡은 주안산단 특화거리는 내년 8월 말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