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서 3일 오후 '깜깜이' 확진자 2명 추가

2020-09-03     윤성문 기자

3일 오후 인천에서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이날 오후 5시를 기준으로 남동구 만수6동에 사는 A씨(20·여) 등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확진된 어머니(49)의 접촉자로, 전날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양성 판정됐다. 이들 모녀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남동구 간석1동에 거주하는 B씨(74·남)는 29일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 전날 검체 검사를 받았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의 감염경로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와 추가 접촉자 등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76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