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모임 가진 서구 청라 거주 30대 확진... 인천 확진자 800명

2020-09-08     윤종환 기자

8일 인천 서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서구는 청라1동에 거주하는 A씨(30대)가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종로구 거주 비동거 가족 B씨와 접촉해 감염됐다고 8일 오전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에는 서구에 거주하는 다른 비동거 가족 3명과 자신의 저택에서 함께 식사를 했으며, 7일 B씨의 확진 소식을 듣고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양성 판정됐다.

A씨의 동거가족 2명은 음성 판정됐고, 5일 식사를 함께한 비동거가족 3명의 검사 결과는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다. 구는 A씨의 접촉자 5명을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했다.

이로써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00명이 됐다.